▲검찰, 전두환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구형
-검찰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다. 5일 오후 광주지법 형사8단독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시위 진압 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전일빌딩의 국과수 감정 결과 헬기사격에 부합하는 자료가 다수 존재했음에도 이를 외면하고 회고록을 통해 조 신부를 비난했다고 판단했다.
▲당국 경고 통했나…은행권 신용대출 증가폭 한달새 '반토막'
-최근 이른바 '빚투'와 '영끌' 등으로 신용대출이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이 자제령에 나선 가운데 지난달 시중은행 신용대출 증가폭이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9월중 5대은행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9월중 5대 은행(신한, KB, 하나, 우리, NH) 가계대출이 6조6000억원 증가해 8월(8조4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상온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자 1명 추가…누적 2296명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국가 예방접종용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또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이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관련 참고자료를 통해 "현재 조사 중인 정부조달물량 접종 건수는 4일 기준 총 15개 지역에서 2296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청이 전날 발표한 2295명에서 1명 더 늘어난 수치다.
▲노벨 생리의학상에 美 올터·라이스, 英 호턴 등 3명 공동수상
-5일 연합뉴스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가 이날(현지시간) 미국의 하비 올터와 찰스 라이스, 영국의 마이클 호턴 등 3명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벨위원회 측은 이들이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해 간암, 간경변 등과 같은 질병에 맞설 수 있도록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입원 3일 만에 퇴원?…'코로나 극복기'로 역전승 꾀하나
-코로나19에 감염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치료 중인 의료진이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 가능성을 언급했다. 4일(현지시각)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의료진 중 한 명인 브라이언 가리발디 박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처럼 상태가 계속 좋다면 이르면 내일 백악관에 돌아가 치료를 받도록 퇴원시키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체온, 맥박 등 바이탈 사인(vital sign)이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빅히트, 청약 첫날 경쟁률 89.6대 1…증거금 8조원 몰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청약 첫날 평균 경쟁률이 89.6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8조6000억원으로 카카오게임즈가 기록한 첫날 역대 최대 증거금인 16조4140억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빅히트의 공모주 일반청약 1일차 평균 경쟁률은 89.60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주식 수는 1억2776만6590주고, 증거금은 8조6242억4482만원이 모였다. 빅히트는 2005년 설립한 방탄소년단(BTS)를 세계적인 그룹으로 키워낸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국내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2명 발생…“모두 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 2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5월25일부터 가동된 다기관염증증후군 감시체게에 신고된 7명 가운데 역학조사와 실험·검사, 전문가 회의 결과 2명이 관련 환자로 최종 판명됐다고 밝혔다.
▲'秋 아들 방탄 국감'에 두손 든 국민의힘…한기호 "국방위 간사직 사퇴하겠다"
-국민의힘은 5일 여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 복무와 관련된 증인 채택을 전면 거부하며 '방탄 국감' 행태를 벌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국방위 간사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추미애 아들을 위한 민주당 방탄 국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에 대한 감싸기에만 올인하는 민주당의 행태와 국감 증인채택도 당리당략으로 하는 민주당의 처사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