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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600억 규모 필리핀 최초 광역고속철도 공사 수주


입력 2020.10.08 18:39 수정 2020.10.08 18:4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코로나 시대, 해외 수주 계약식도 언택트로 진행

철도, 교량 분야 세계적 기술력 보유

필리핀 MCRP 조감도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8일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마롤로스-클락 철도 프로젝트 2공구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은 코로나 확산 우려와 해외 입출국의 어려움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진행됐다.


총 공사금액은 6억1697만 달러(7252억원)이다. 대림은 스페인 건설사인 악시오나와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공동으로 시공한다. 대림산업 지분은 50%로 약 3626억원 규모다.


필리핀 정부는 북부 클락에서 수도 마닐라를 거쳐 남부 칼람바에 이르는 총 연장 163km의 남북철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중 MCRP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잇는 필리핀 최초의 수도권 광역고속철도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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