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국감2020] 은성수, 이동걸 '건배사 논란'에 "해임까진..."


입력 2020.10.13 00:00 수정 2020.10.13 05:57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정무위 국정감사서 "덕담한 것으로 이해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집권 20년' 건배사로 논란을 일으킨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에 대한 해임 요청에 "그렇게까지 말할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회장이 덕담을 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산은 회장이 사적인지 공적인지, 모임에 가서 덕담한 것이라고 한다"며 "저한테 전화해서 미안하게 됐다고 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해였다고 말씀하니까 그 부분이 진정성이 있다고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22일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여당 20년 집권론을 언급하며 건배사로 "가자 20년, 대한민국 1등 국가"를 제안했다. 이에 국책은행장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