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ASF 발생 현장 찾아 방역강화 당부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10.13 14:55  수정 2020.10.13 14:56

이성희(맨 왼쪽) 농협중앙회장이 가축방역차량 앞에서 관계자들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이 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방역 관계자들과 차단방역 대책을 논의하며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언제든지 이번처럼 추가 발생이 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금지 등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농협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ASF 차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에서는 재발한 ASF의 조기종식을 위해 경기와 강원 북부지역 358호 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 1만7500포를 지원했다. 또 발생지역 공동방제단 방역 소독활동을 기존 주 1회에서 매일 1회 이상으로 늘리고 광역방제기 3대를 추가 배치해 방역을 강화했다.


농협 관계자는 "축산농가 방역수칙 지도와 야생멧돼지 접촉자제 홍보도 계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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