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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1차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입력 2020.10.15 08:52 수정 2020.10.15 08:53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공 지원 받아 주택건축 후 최대 20년 임대운영

15일 공고, 11월16~18일 참여의향서 접수, 12월21일 사업신청 접수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구조.ⓒLH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구조.ⓒLH


LH는 올해 1차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을 건축하고 임대 운영할 사회적 경제주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이란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공 소유 토지를 임차해 주택도시기금 등 지원을 받아 다가구주택을 건축한 뒤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지원 대상자에게 15년 이상 임대하는 주택이다.


사회적 경제주체는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 법인,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등이다.


시세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와 안정적인 거주기간으로 취약계층 주거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각종 입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웃 간 소통 기회가 늘어나는 등 주거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LH가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고양삼송, 위례, 평택고덕의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자를 공모한 데 이어 올해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정부의 사회임대주택 공급 확대정책에 발맞춰 오는 22년까지 매년 다양한 형태의 사회주택 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모대상지는 양주옥정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4필지)로 1층 근린생활시설을 시세 이하 가격에 임대·운영할 수 있으며, 필지 당 최대 5가구까지 공급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REITs)로부터 15년(최대 20년)간 토지를 임차하고 건축비 등 제비용은 HUG 기금융자 및 PF보증으로 조달할 수 있으며, 의무임대기간이 경과하면 해당 토지를 매입할 수 있다.


공모일정은 오는 11월16~18일 참가의향서 접수, 12월21일 사업신청서 접수를 거쳐 내년 1월 중 심사를 통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고객지원-새소식-공모안내]를 통해 15일 오전 10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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