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G전자 제빙기술, 일렉트로룩스 냉장고에도 탑재


입력 2020.10.26 13:43 수정 2020.10.26 13:41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본체 제빙 기술’ 특허 사용 계약 체결…지적 재산권 보호

LG전자 ‘본체 제빙’ 기술의 특허 도면.ⓒLG전자 LG전자 ‘본체 제빙’ 기술의 특허 도면.ⓒLG전자


LG전자는 보유하고 있는 프렌치도어 냉장고 제빙 기술 특허를 일렉트로룩스가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센싱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연구개발을 통해 상단의 냉장실 안에 제빙장치를 탑재해 얼음을 만드는 ‘본체 제빙’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냉장실이 위쪽에, 냉동실이 아래쪽에 있어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낼 때 사용자가 허리를 숙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LG전자는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 기술과 관련된 글로벌 등록특허를 70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 판매하는 프렌치도어 냉장고에 제빙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전생규 LG전자 특허센터장(부사장)은 “LG전자가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원동력인 지적재산권을 적극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렉트로룩스는 1919년 설립된 유럽의 가전회사로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건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