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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칼' 피하려?…황교안, 종로구 조직위원장 사퇴


입력 2020.10.28 09:51 수정 2020.10.28 10:07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당무감사 진행 중 지역 조직위원장직서 사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서울 종로 지역구의 조직 위원장에서 물러났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이후 첫 당무감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지역 조직위원장직을 내려놓아 눈길을 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 전 대표는 종로 조직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국민의힘에 전달했다.


황 전 대표는 지난 4·15 총선에 종로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지만, 이후에도 이 지역 조직위원장이었다.


그러나 황 대표가 사퇴하면서 자연스럽게 현재 진행 중인 당무감사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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