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등 참여
삼성의 차세대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삼성기술전 2020’이 다음주에 개최된다. 앞서 갤럭시 Z 플립의 기반이 된 ‘클램셸폰’ 등 전략 제품들이 행사를 통해 공개됐던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다음주 중 기흥사업장에서 삼성기술전 2020을 개최할 계획이다. 삼성기술전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등 각 계열사가 참여한다.
당초 개최시기는 10월 마지막 주로 예정됐지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5일 별세해 연기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롤러블 스마트폰과 늘릴 수 있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폰이 소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삼성 측은 내부 행사인 만큼 기술전에서 소개될 제품들에 관해서는 외부에 알리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삼성기술전에서는 위아래로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전시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