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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한달만에 50명대…핼러윈데이 확산 ‘비상’


입력 2020.10.31 11:41 수정 2020.10.31 11:42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핼러윈데이를 하루 앞둔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용산구청 방역 관계자들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핼러윈데이를 하루 앞둔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용산구청 방역 관계자들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만에 5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핼러윈데이를 맞아 서울 이태원, 강남, 홍대 등에 젊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가 다시 대규모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일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생이 51명, 해외유입은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011명이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은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9일 51명을 기록한 이후 1개월여 만이다.


각종 모임과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 강남구 헬스장 관련 9명(서울 누계 13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5명(서울 누계 31명),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1명(서울 누계 7명), 강남구 CJ텔레닉스(잠언의료기 파생) 관련 1명(서울 누계 20명)이 각각 추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동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8명(서울 누계 10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6명(서울 누계 8명), 제주도 골프모임 관련 3명(서울 누계 4명), 강남구 역삼역 관련 2명(서울 누계 3명), 종로구 고등학교 관련 1명(서울 누계 3명) 등에서도 새로 추가됐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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