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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300억 상생대출펀드 조성…지역 중소기업 지원


입력 2020.11.10 10:31 수정 2020.11.10 10:31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BNK부산은행이 300억원 규모의 상생대출펀드를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부산은행은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부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등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총 300억원 한도로 펀드를 조성하고 부산 소재 중소기업 중 일자리 창출 기업, 코로나19 피해 기업, 사회적 기업에게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원이며, 금리는 산출금리에서 0.65%포인트 이상 감면해 줄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경제의 밑바탕인 지역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지역 경제에 힘이 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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