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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낙연·이재명 꺾고 대권주자 지지율 첫 1위


입력 2020.11.11 09:30 수정 2020.11.11 09:3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윤석열 24.7%·이낙연 22.2%·이재명 18.4%

때릴수록 커지는 '尹 존재감'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윤 총장이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조사대상에 포함된 이후 처음이다.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 총장을 겨냥한 검찰 특별활동비(특활비) 감찰 지시 이후에 이뤄진 여론조사로, 윤 총장에 대한 여권의 압력이 커질수록 윤 총장의 존재감은 커지는 모습이다.


여론조사 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성인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응답률 3.8%)에 따르면, 윤 총장은 24.7%로 가장 높았다. 이 대표는 22.2%(2위), 이 지사는 18.4%(3위)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5.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2%, 심상정 정의당 대표 3.4%로 집계됐다.


윤 총장의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청(33.8%), 부산·울산·경남(30.4%), 대구·경북(27.3%)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1.8%)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그 다음으로는 20대에서 25.5%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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