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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DB손보 대표, 철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2020.11.20 09:29 수정 2020.11.20 09:2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이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다.ⓒ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김정남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도전, 혁신, 소통의 혁신으로 보험서비스 품질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보험업계 최초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에서 품질향상,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탁월한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매년 포상하고 있다.


김 대표는 DB손보의 전신인 한국자동차보험(주)에 사원으로 입사해 41년 간 근무하면서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샐러리맨의 꿈을 실현한 인물이다. 2010년 DB손보 대표로 취임하면서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사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에 힘입어 취임 당시 530만명이었던 보유고객은 올해 현재 1000만명으로 1.9배, 매출은 6조원에서 13조7000억원으로 2.3배, 총자산 10조원에서 43조7000억원으로 4.3배 성장했다.


아울러 DB손보는 1984년 미국령 괌지점 개설 이래, 현재 뉴욕,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미주 4개 지점을 거점으로 오하이오와 인디애나, 펜실베니아, 텍사스에서도 사업면허를 확보해 미주지역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2013년에는 중국 충칭 안청보험사와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2015년 국내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PTI사를 인수해 경영에 참여하면서 최근 5년 간 131.3%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괌, 사이판, 파푸어뉴기니 기반의 현지보험사를 인수했고,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에 현지사무소를 운영함으로써 환태평양 지역에서의 DB손보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DB손보는 2013년부터 6년 간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세계 최고 등급을 획득했고, 2015년에는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금융서비스업 분야 최초로 국가품질명장을 2년 연속 배출하고,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 금상 6개, 은상 2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


김 대표는 고객과 소통을 위해 임원 및 부서장 100명과 함께 고객을 방문해 고객의 목소리(VOC)를 생생하게 청취하는 고객바로알기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고객으로 구성된 소비자평가단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모든 VOC는 1시간 내 응대를 목표로 처리하고 있으며, 공감 VOC활동을 통해 고객불만 특성과 대응방법에 대해 전 임직원들이 공감하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임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청취를 위해 취임 직후부터 'CEO와 통통통'이라는 프로그램을 현재까지 66회 이상 진행, 약 3500여명의 임직원 및 파트너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금융서비스업계에서 품질경영의 역사를 개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1000만 고객은 물론 전 국민이 믿고 찾는 보험사로서 창의적인 최고 품질의 고객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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