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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현진, '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직속 선배로 캐스팅…냉철한 카리스마 보인다


입력 2020.11.20 16:32 수정 2020.11.20 16:33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형컴퍼니

배우 사현진이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사회부 부장으로 등장한다.


‘날아라 개천용’ (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한)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다.


사현진은 극중 박삼수(배성우 분)의 뉴스앤뉴 사회부 기자 직속 선배 심보현 부장으로 출연한다. 박삼수와 박태용(권상우 분)이 정의를 찾아서 움직일 때마다 삼수에게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냉철한 인물이다.


심보현 부장은 뉴스앤뉴 초창기 멤버로 부장이라는 자리에 오르기까지 산전수전 겪은 캐릭터로 지금 삼수에게 현실을 직시하라는 자신의 모습에, 과거 정의를 꿈꿨던 본인의 모습과 지금 현실을 쫓아가는 부장으로서의 삶, 그 중간의 괴리감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지금은 속을 알 수 없지만, 앞으로의 선택이 박삼수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배우 사현진은 KBS 드라마 ‘추노’에서 장필순역으로 극중 조진웅과의 열연 이후에 곽정환 감독이 JTBC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등에 출연했다. 이후 많은 작품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혼과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자제해왔다.


사현진은 "오랜 만의 컴백인 만큼 설렘과 기대감도 있지만, 무엇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면서 정의와 현실 그 중간에 있는 우리네 지금의 비슷한 것 같다며 더 진실되게 더 진중하게 작품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BS ‘날아라 개천용’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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