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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2조8000억원 규모 대형 수주에 이틀째 강세


입력 2020.11.24 09:22 수정 2020.11.24 09:2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삼성중공업이 2010년 카타르 선사에 인도한 초대형 LNG운반선의 모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2조8000억원 규모의 대형 수주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2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장 대비 220원(3.17%) 오른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전날에도 940원(15.69%) 상승한 69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약 2조8072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중공업이 창사 후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


삼성중공업은 구체적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인 ‘ARCTIC(아틱·북극) LNG-2’ 프로젝트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


아틱 LNG-2는 러시아 시베리아 기단(Gydan) 반도에 있는 가스전으로, 러시아가 오는 2025년까지 연간 1980만t의 LNG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 중인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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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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