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미나리', 선댄스·미들버그·하트랜드 이어 덴버 영화제 관객상 수상


입력 2020.11.24 09:59 수정 2020.11.24 10:0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미나리'가 덴버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차지해 전 세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올해 선댄스, 미들버그, 하트랜드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휩쓴 '미나리'는 덴버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노미네이트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그린 북', '쓰리 빌보드' 등 덴버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작품들은 아카데미 수상까지 차지한 바 있어, 다음 아카데미 시상식을 향한 '미나리'의 행보 또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 배우 스티븐 연이 '조커'의 재지 비츠, '블랙 팬서'의 윈스턴 듀크와 함께 덴버 영화제의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무뉴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또한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에 참여한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에 개봉 예정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