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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윤석열 직무배제' 보고에 별도 언급 없어


입력 2020.11.24 19:06 수정 2020.11.24 19:0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靑 "추미애 발표 직전 보고 받아…언급 없었다"

청와대 전경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청와대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발표 직전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발표 직전에 관련 보고를 받았으며, 그에 대해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추 장관은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그간 법무부는 검찰총장의 여러 비위 혐의에 관해 직접 감찰을 진행했고, 그 결과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확인했다"며 윤 총장의 직무를 정지했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한 점 부끄럼 없이 검찰총장의 소임을 다해왔다"며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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