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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파업으로 11월 판매 45.6%↓…내수·수출 동반추락


입력 2020.12.01 14:47 수정 2020.12.01 14:48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내수 6556대, 10.5%↓…수출 1만4828대 53.7%↓

한국GM 11월 판매실적. ⓒ한국GM

한국GM이 노동조합 파업으로 11월 판매실적에서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한국GM은 11월 한 달간 내수 6556대, 수출 1만4828대 등 총 2만138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10.5%, 수출은 53.7% 각각 줄면서 전체적으로 45.6%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직 신차 효과가 지속돼야 할 트레일블레이저가 1325대의 판매실적으로 주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경차 스파크로 1987대가 팔렸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내년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2%, 48.5% 증가한 439대, 508대가 판매됐다.


노조 파업의 영향을 받지 않는 수입 모델인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12대, 604대가 판매됐다. 특히, 콜로라도는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에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가 호평을 받으며 전년 동월 대비 28.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등 쉐보레 대표 차량들이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12월에는 올해 최고 수준의 프로모션과 더불어 연말 판매 상승 모멘텀을 지렛대 삼아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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