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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인도서 신뢰 받는 브랜드 ‘톱10’ 선정


입력 2020.12.04 08:39 수정 2020.12.04 08:39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TRA 리서치 ‘2020년 브랜드 신뢰 보고서’

스마트폰·TV 부문 호평…올해까지 7년 연속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도에 신뢰 받는 브랜드 ‘톱10’에 7년 연속 선정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도 시장조사업체 TRA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2020년 브랜드 신뢰 보고서(The Brand Trust Report 2020)’에서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대비 순위가 3계단 상승했고 LG전자는 2계단 올랐다. 양사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나란히 브랜드 신뢰도 평가 ‘톱 10’에 랭크됐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MOBILE PHONES)’ 부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TV 부문 선두 자격으로 종합 5위에 랭크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외에도 TV 부문에서도 종합 9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외한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종합 62위, 기아차가 종합 541위로 ‘1000대 기업’ 명단에 랭크됐다. 현대차는 ‘자동차’ 세부 평가에서 7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TRA리서치가 인도 16개 주요 도시에 성인 171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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