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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면역관문억제제 위탁개발 계약 체결


입력 2020.12.09 10:20 수정 2020.12.09 10:25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규 타깃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규 타깃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놈앤컴퍼니에 항체 신규타깃 면역관문억제제(GENA-104)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시료 생산에 이르는 위탁개발(CDO)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놈앤컴퍼니는 연구중심병원 협업 하에 환자들의 질환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기존에 알려진 타깃(anti-PD-1, anti-PD-L1 anti-CTLA-4)이 아닌 신규 타깃(Novel target)을 발굴해 혁신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할 방침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실제 PD-1 계열의 면역항암제를 투여 받은 환자의 종양샘플과 임상 정보를 기반으로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임상 기반의 연구를 진행해 실패 가능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박한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종양 유전체 기반의 면역항암 항체 치료제 개발 분야는 오랜 기간 자사가 준비해 온 분야"라며 "GENA-104의 경우 선도물질 수준에서도 동물모델에 단독 투여 시 우수한 항암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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