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푸드빌, ENM, 프레시웨이 등 주요 계열사 대표 교체 가능성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에 최은석 CJ주식회사 경영전략총괄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르면 오는 10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CJ그룹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등 주력 계열사를 포함해 다수 계열사 대표를 교체하는 등 인적 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룹 모태인 CJ제일제당은 최은석 CJ 경영전략총괄이, 그동안 CJ제일제당을 이끌었던 강신호 대표는 CJ대한통운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관측된다.
이외에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NM 등 계열사 대표도 교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의 경영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 부장은 지난해 마약 밀수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정직 처분을 받아 일선에서 물러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