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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음주운전, 변명의 여지없어…깊이 반성”


입력 2020.12.10 10:27 수정 2020.12.10 10:2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10일 배성우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배성우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했다.


배성우는 지난달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현재 그는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 중으로, 드라마 촬영이 없던 날 지인과 술을 마신 그는 운전대를 잡았고,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다.


‘날아라 개천용’은 아직 방송 중이라 드라마에도 피해가 가게 됐다. 그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경찰은 조만간 배성우를 소환해 음주운전 경위 등 자세한 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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