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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문재인과 민주당, 어디 가서 민주화 운동했다고 말하지 말라, ‘변품아’·‘영끌 원조’ 변창흠 아파트 논란 ‘시끌시끌’ 등


입력 2020.12.10 21:01 수정 2020.12.10 21:0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지난 8일 전체회의를 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하려 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석을 둘러싸고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문재인과 민주당, 어디 가서 민주화 운동했다고 말하지 말라


대한민국이 어지럽다. 그들은 이러려고 소위 민주화 운동을 하고 집권했나 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시간에도 여의도 국회에서는 소위 경제3법을 포함, 내용은 물론 제목조차 생경한 수많은 법안들이 일사천리 통과되고 있다. 국회의원들과 국회는 법을 만들고 그 법안을 심의하라고 국민들이 대표로 보낸 사람들이고 기관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 법들이 왜 필요하고 왜 만드는지 제대로 설명하고 반대 의견을 들어서 수정하거나 보완을 해야 국회의원으로서 월급 값을 하는 것일 터인데, 그럴 생각은 처음부터 없이 무조건 탕탕탕 의사봉 두드릴 궁리만 한다. 그들이 젊은 시절 비난하고 조롱했던 3공, 5공 여당 의원들의 거수기(擧手機) 소리는 듣기 싫었는지 기립기(起立機)로 변신해서 그러고 있다.


▲추미애 '본회의장 독서'에 비판 세례..."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국민 희롱“


추미애 법무장관이 국회 본회의장서 검찰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책을 읽고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독후감을 SNS에 남겼다. 이에 법조인 및 야권으로부터 "추 장관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국민을 희롱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추 장관은 정기국회 회기가 종료된 10일 0시까지 국회 본회의장 자리를 지키며 '심야 독서'를 이어갔다. 그가 읽은 책의 제목은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로, 지난 2002년 검사가 된 지 약 1년 만에 사표를 낸 바 있는 이연주 변호사가 검찰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석열 징계위' 편향성 논란…진중권 "인민재판 벌이려니 그 수밖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여부를 결정할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0일 오전 시작됐다. 징계위 당일이 되어서야 징계위원들의 면면이 공개된 가운데, 대다수가 친여 편향 인사로 구성돼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명예교수는 "인민재판을 벌이려니 그 수밖에 없지 않나"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공개된 징계위 구성을 살펴보면, 징계위원장은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정한중 교수는 지난 8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주최한 한 국회 세미나에 참석해 윤 총장을 비판했던 인사로 알려져 있다.


▲김남국 "정의당, 남성혐오를 정치에 이용"…정의당 "뭐가 문젠지 모르고 바르르“


최근 낙태죄 개정 관련 국회 공청회 발언을 놓고 '전화 갑질'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의당의 설전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김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성도 낙태죄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의 질문을 했던 것"이라며 "정의당이 언제부터 '남성 혐오'를 정치에 이용하게 됐나"라고 비판했다.


▲‘변품아’·‘영끌 원조’ 변창흠 아파트 논란 ‘시끌시끌’ 등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자리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내정되자, 시장에선 기대보다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변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정책 등을 종합해 봤을 때 김현미 국토부 장관 시절 정책 실패를 답습하며 부동산 시장을 더욱 큰 혼란에 빠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변 후보자가 소유한 방배동 아파트가 논란의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공시가격이 주변 집값에 비해 너무 낮다는 지적과 함께, 매매가의 절반 이상을 대출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혹평이 쏟아진다.


▲[단독] 구현모 KT 사장, ‘특별승진’ 도입…성과주의 인사


구현모 대표 취임 2년차를 맞이한 KT가 2021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특별승진’을 도입했다. 사업별 우수자에 한해서 성과를 보상하고 격려하기 위함이다. 기존 승진자 외에 티오를 늘려 인사적체 해소도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정규 승진에 더불어 직원급을 대상으로 특별승진을 실행한다. 특별승진은 기존 KT측에서 담당부서별 승진 외에도 특정 사업이나 TF별로 뛰어난 과제를 수행한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다.


▲삼성전자, 인사·조직개편 이어 전략회의로 내년 사업 채비 '착착’


삼성전자가 지난주 인사에 이어 이번주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 및 경영전략 수립에 나선다. 인사와 조직개편에서 안정이라는 기조 속에서도 변화를 강조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 불확실성 증대 속에서도 혁신을 주도할 해법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주 사업부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마무리하고 다음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해 내년도 사업 계획과 경영 현안들을 논의할 전망이다.


▲허경민이 제시한 65억…FA 계약 기준점 될까


대형 FA들 가운데 가장 먼저 계약에 완료한 선수는 두산 잔류를 택한 허경민이었다. 두산은 10일, 내야수 허경민(30)과 FA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조건은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25억원, 연봉 40억원 등 총액 65억원이다. 여기에 4년 계약이 끝난 뒤에는 3년 20억원의 선수 옵션 조항이 있다.


계약을 마친 허경민은 “프로 입단 후 베어스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경기를 뛰었다. 영광스러운 계약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마냥 기쁘기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매 경기 내 자신을 채찍질하며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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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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