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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개봉 첫 날, 2만여명 봤다…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20.12.11 09:27 수정 2020.12.11 09:27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영화 '조제'가 개봉 첫 날, 2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제'는 10일 1044개의 스크린에서 2만 221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9일 박스오피스 1위를 한 '이웃사촌'의 6508명의 관객수보다 3배 이상의 수치다.


'조제'는 지난 5일 서울시가 '9시 이후 멈춤' 선언한 후 영화관이 9시 이후 상영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개봉한 첫 신작이다. 이에 '조제'가 극장가에 훈풍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진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 분)와 영석(남주혁 분)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의 신작이며, 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이 출연했다.


한편 '이웃사촌'은 7864명, '도굴'은 3736명으로 각각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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