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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임단협 교섭 최종 타결…노조 2차 합의안 54.1% 찬성


입력 2020.12.18 15:58 수정 2020.12.18 15:58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한국GM이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18일 최종 타결했다.

한국GM 부평공장 전경.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국GM 노조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2020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7304명 중 54.1%에 해당하는 3948명이 찬성함으로써 이를 가결시켰다.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이달 10일까지 총 26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노조는 그동안 회사 측과 협상안에 대한 견해차를 보이면서 총 15일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지난달 25일에는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이달 1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이후 10일 마련된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이번 찬반투표에서 가결됨으로써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한국GM 관계자는 “노사간 2020년 임단협을 연내 최종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지속 수행해 나가고 더욱 강력한 새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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