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지원사업을 23일 공고한다. 내년 신규지원사업은 총사업비 42억원이다.
혁신생태계 조성은 해당 경자구역 산학연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 목적의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분야와 실제 기업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분야로 추진된다.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은 9개 경제자유구역청 중심 혁신주체(TP, 대학 등 기업지원기관)들과 기업이 네트워킹을 구성, 각 경자구역별 중점유치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지원 상시 협업체계를 구성하는 과제에 대해 2억5000만원 내외 예산이 지원된다.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은 각 경자구역 내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기업활동 전반 수요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제를 선정한다. 각 3억원 내외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사업은 23일부터 산업부와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다음달 29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2월 중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 오프라인 환경을 극복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다음달 초 지역혁신기관 및 경자청과 화상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