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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 설민석, '2020 MBC 연예대상' 등장…대상 후보 소개자


입력 2020.12.29 21:52 수정 2020.12.29 21:52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힌 설민석이 '2020 MBC 연예대상에' 등장했다.


설민석은 29일 '2020 MBC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소개하는 VCR에서 역사를 강의하듯 올해 예능인의 활약을 춘추전국시대에 비유,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첫 번째 대상 후보자인 박나래를 소개했다.


이후 설민석은 두 번째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두 번째 예능 후보인 김성주도 소개했다. 설민석은 6명의 대상 후보를 모두 VCR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후 설민석은 디스패치가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자 표절을 인정하고 활동하고 있는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생방송을 앞두고 일어난 논란으로 '연예대상' 제작진은 설민석 분량을 편집하기 촉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민석은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 출연 중이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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