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예] ‘초난강’ 구사나기 쓰요시, 직접 밝힌 일반인 여성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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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초난강’으로 알려진 일본의 국민 그룹 스마프 멤버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구나사기 쓰요시가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일본 매체 NHK, 산케이 스포츠 등에 따르면 구사나기는 30일 소속 사무실을 통해 언론사에 팩스를 보내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결혼 소식과 함께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변함없는 자세로 일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며 “여러분의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매일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하루라도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돌 그룹인 스마프의 멤버로 1991년에 데뷔한 구사나기는 많은 히트곡을 내며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다. 2016년 스마프가 해체된 이후에도 다른 멤버들과 소속사에서 독립해 드라마와 영화 등의 분야에서 활약했다.

구사나기는 한국에선 초난강이라는 예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2002년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어 음반 ‘정말 사랑해요’를 발매했고, 일본에서 한국 관련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