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계약을 완료한 김하성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하성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첫날부터 모든 분들께 계약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성은 "7년 동안 히어로즈에서 뛰는 매 순간들이 저에게는 설레고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면서 "저를 좋은 팀에서 뛸 수 있게 해주신 히어로즈 프런트와 사랑으로 지도해 주신 히어로즈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에게 즐거움과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열심히 같이 준비하고 경기에 나간 우리 팀 선배님, 친구들, 후배들,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히어로즈 팬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1일 김하성과 4+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보장 계약은 4년간 2800만 달러이며 400만 달러의 플러스 옵션, 그리고 상호옵션을 실행하면 4+1년 3900만 달러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