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약개발심포지아'서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2상 시험 결과 발표
셀트리온이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공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7000원(2.01%) 상승한 3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대한약학회의 '2021 하이원신약개발심포지아'에 참여해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한 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지만 상세한 임상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의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임상결과가 없다는 비판이 나오자 결과를 발표하기로 결정한 한 것으로 풀이된다. 렉키로나주가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을 만한 요소를 충분히 갖췄다는 게 셀트리온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