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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CES 2021서 비대면 환경 디스플레이 역할 재조명


입력 2021.01.07 10:00 수정 2021.01.07 09:56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디스플레이, 이제 세상을 당신 앞에’ 테마로 11개 컨셉 체험존 구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 소개

LG디스플레이 CES invitaion(영문).ⓒ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11일(미국 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1’에서 ‘디스플레이, 이제 세상을 당신 앞에(Display, now the real world comes to you)’ 테마로 비대면 환경에서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 내츄럴 리얼리티(Natural Reality) ▲ 라이프스타일 인 하모니(Lifestyle in Harmony) ▲ 배터 포 피플(Better for People) 3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컨셉의 전시존을 구성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실제와 동일한 영상을 구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질 우수성을 강조하고 고객의 변화된 일상생활 속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편리하고 더 나은 삶을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또 디스플레이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까지 보여주며 ‘사람을 생각하는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내츄럴 리얼리티(Natural Reality)는 과장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하는 디스플레이다.


LG디스플레이는 88인치 8K(해상도 7680X4320) 크리스탈사운드올레드(CSO·Cinematic Sound OLED), 77인치 월페이퍼 OLED 등 다양한 OLED를 전시하며 OLED가 가공되거나 과장되지 않고 우리 눈이 바라보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하는 디스플레이임을 강조한다.


OLED는 화소 하나하나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가 없어 완벽한 블랙 컬러 구현이 가능해 정확하고 풍부한 색감 표현이 가능한 현재 가장 진화한 디스플레이다.


이외에도 눈에 편한 고화질 IPS 액정표시장치(LCD) 기술의 프리미엄 IT 제품군인 15.6인치, 27인치, 31.5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전문가용 노트북 및 모니터용 제품들도 선보인다.


라이프스타일 인 하모니(Lifestyle in Harmony)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유연성을 가진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비대면 환경 확대에 따른 변화된 고객의 삶 속에서 디스플레이가 고객의 사용편의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유연성을 가진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스마트홈 존, 게임 존, 레스토랑 존 등 11개의 체험존을 구성했다.


‘스마트홈 존’에는 침대와 55인치 투명 OLED를 결합한 ‘스마트 베드’에서 다양한 화면비로 투명 OLED를 작동시켜 날씨 정보를 확인하거나 TV 또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투명 OLED가 내장된 침대 프레임이 독립적으로 분리돼 집안 어디로나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게임 존’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한 ‘48인치 벤더블 CSO’를 통해 TV를 시청할 때는 평면으로, 게임을 할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변환해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CSO 특유의 생생한 사운드를 갖춘 진화된 게이밍 디스플레이 환경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IT 모니터와 노트북으로 게이머들에게 생생한 화면과 현실감을 전달할 수 있는 빠른 응답속도와 고속구동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IPS LCD 게이밍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춰 소비자에게 필요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컨셉도 제안했다.


‘레스토랑 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소비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디스플레이 컨셉을 제안하는데 스시바와 동일한 환경을 연출해 손님과 요리사 사이 공간에 설치된 55인치 투명 OLED가 파티션 역할을 하는 동시에 메뉴 확인이 가능하며 23.1인치 인터치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주문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환경을 재연했다.


‘리테일 존’에서도 29인치와 23.1인치 인터치 제품들을 선보이며 각종 소비매장에서 언택트 환경에서 원스톱(One Stop)으로 편리하게 상품 확인 및 주문과 결제가 가능해 비대면 환경속에서 디스플레이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배터 포 피플(Better for People)은 눈과 몸의 피로를 줄여주고 안전까지 배려하는 디스플레이라는 점을 역설한다.


OLED가 눈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신체피로를 해결해 주고 나아가 언택트 시대에 우리의 안전과 위생까지 배려하는 디스플레이 사용환경도 소개한다.


비대면 사회가 일상화 되면서 가정에서 TV 시청시간이 증가하고 청소년 온라인 수업이 확대 되는 등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가 중요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OLED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의 뉴노멀 디스플레이라는 점을 강조 할 예정이다.


OLED 패널은 독일의 TUV라인란드(TUV Rheinland)와 미국 안전인증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낮은 블루라이트’와 ‘플리커 프리’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미국 눈 건강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Eyesafe)로부터 ‘눈에 안전한 TV’ 인증도 획득하는 등 눈 건강에 합리적인 디스플레이임을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CES에서 고객사에 한정된 비공개 전시를 개최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디스플레이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고 벤처 및 스타트업(신생벤처)과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도 전시관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전시관은 CES 공식사이트와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를 통해 CES 행사 개막일인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오픈한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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