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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연기됐던 청룡영화상, 2월 9일 개최…후보자(작) 변동 없어


입력 2021.01.19 09:04 수정 2021.01.19 09:0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영화 '기생충' 오스카 수상한 날, 복귀 선택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제41회 청룡영화상이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2월 9일 오후 9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청룡영화상은 지난해 12월 11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우려와 영화인들이 혹시 모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잠시 멈추기로 결정했다.


청룡영화상 측은 “한국 영화와 운명을 함께해 온 제41회 청룡영화상은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제패 1주년을 맞는 그날, 복귀를 선택했다. 지난해 발표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주연·조연·신인상, 감독상 등 후보자(작)에는 변동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객들의 직접 참여 대신 랜선 참여를 통해 관객들, 그리고 영화인들과 함께 영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41회 청룡영화상은 SBS와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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