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박근혜, 구치소 코로나 확진자 밀접접촉…오늘 PCR검사


입력 2021.01.20 10:58 수정 2021.01.20 10:59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서울구치소에서 외부 통원치료 받으러 갈 때

코로나 확진 직원이 함께 탑승해 근접 계호

박근혜 전 대통령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직원과 밀접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18~19일 진행된 교정시설 전 직원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에 참여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원은 지난 18일 박 전 대통령이 외부 의료시설에 통원치료를 받으러 갈 때, 호송 차량에 함께 탑승하는 등 근접 계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이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이날 오전 중으로 박 전 대통령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도 PCR 검사를 받았으며,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