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한 가운데 SK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0일 오후 3시 13분 현재 SK는 전장 대비 2만4500원(7.98%) 오른 3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장중 33만7500원을 찍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노바백스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계약이 추진되면서 2000만명분의 백신을 추가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며 “이번 계약은 생산뿐 아니라 기술이전까지 받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SK는 20년 전부터 백신 공장을 세우고 인력을 키웠다. 최태원 회장과 SK그룹에 특별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