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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확진, 레알 마드리드 초비상


입력 2021.01.24 00:11 수정 2021.01.23 23:1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최근 팀 성적 부진한 가운데 사령탑 이탈 악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네딘 지단 감독. ⓒ 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구단은 지단 감독의 증상 여부와 같은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최근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에서 10명이 뛴 3부 리그 알코야노에 1-2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사령탑 이탈이라는 또 다른 악재를 맞이했다. 사령탑이 양성 반응을 보인 이상 선수단 또한 코로나19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에서도 지역 라이벌 AT 마드리드에 승점 7이 뒤진 2위에 자리하며 우승이 멀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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