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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 엄중 대응…신속 삭제·차단


입력 2021.01.24 16:54 수정 2021.01.24 16:54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에 대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가짜뉴스, 허위 사실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백신 관련 허위조작정보 대응현황 및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백신 등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는 범정부 대응체계를 통해 유관부처의 집중 모니터링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심의 등을 거쳐 삭제·차단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경찰청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가 확산되면서 백신접종 관련 방역활동을 방해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할 우려가 커진 만큼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대응을 더욱 엄중히 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가짜뉴스 가운데 백신 관련 사항은 차질없는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시성 있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보고 질병청 등 전문기관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방심위는 파악된 가짜뉴스에 대해 긴급심의를 거쳐 신속히 삭제·차단할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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