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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보이스피싱앱 탐지 한 달, 금융사고 500건 예방"


입력 2021.01.27 11:14 수정 2021.01.27 11:14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페이크파인더 도입 통해 금융사고 예방에 탁월한 성과 보여

전세계 앱 정보 실시간 수집·검증해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


SBI저축은행 로고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보이스피싱앱 탐지솔루션 도입 한 달 만에 금융사고 500여건을 예방했다고 27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소비자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도입한 보이스피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한 이후 한 달 동안 534건의 악성앱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화 가로채기를 위한 악성앱을 탐지해 내는데 최적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화 가로채기란 금융사의 대표번호를 가로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악성앱을 말한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전 세계 모든 앱 마켓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고객의 기기에 설치된 앱과 해당 정보의 일치 여부를 검증하는 솔루션으로 검증 결과에 따라 출처가 불분명한 앱, 가짜 앱, 변조된 앱 등을 차단해 악성 앱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한편 SBI저축은행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사적인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관련 금융사기 수단과 방법이 지능화 되고 있다. 빠르게 진화하는 금융사기 수법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중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솔루션 도입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하고 소비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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