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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스펙' 조민 오늘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면접 봤다


입력 2021.01.27 16:43 수정 2021.01.27 18:38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서울중앙지법 나서는 조국ⓒ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국립중앙의료원에 인턴으로 지원해 27일 오전 면접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날 오전 '2021년도 전반기 1차 인턴 면접'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이다.


이곳에 총 16명이 지원했고, 면접에는 15명이 응했다. 의료원은 9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턴 선발에는 의사국가고시 성적(65%)과 의대 내신 성적(20%), 면접 점수(15%) 등이 반영된다. 조민씨가 합격하게 되면 3월 1일부터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정경심 1심 재판부가 조씨의 '입시용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로 판단하면서 조씨의 과거 부산대 의전원 입학을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하지만 지난 15일 트위터·페이스북 등지에서 조민씨가 의사국가고시에 최종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산대 측은 최종 판결 뒤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문제에 대해 이날 "여러 가지 법률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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