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온라인교육 돕는 화상회의 솔루션
SaaS 상품으로 서버구축 없이 앱 설치로 이용
KT는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플랫폼 ‘KT 비즈미트(BizMeet)’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기능은 ▲최대 5000명까지 접속 ▲깨끗한 화질과 음질 ▲여러 종류의 코덱 연동으로 인한 영상·음향·주변기기 호환 ▲보안 강화를 위한 회의 종료 후 임시데이터 삭제 등이다.
이용자는 하단 메뉴·우측 메뉴, 메뉴 숨김·고정 등으로 직관적이고 깔끔하게 화면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다. 회의 템플릿 등을 사용할 수 있고, 개인 버튼을 통해 나만의 스타일로 관리할 수 있다.
KT는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aaS)를 통해 해당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구독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서버 구축이 필요 없이 애플리케이션(앱)만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월 단위로 이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KT는 새하컴즈와 협력해 해당 플랫폼을 출시했다. 새하컴즈는 국내 최다 사용 화상 솔루션 개발사로, 국내외 1200여개 고객사의 화상 솔루션 구축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SaaS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전용 사이트 KT 클라우드 비즈(Cloud Biz)스토어도 출시에 맞춰 오픈했다. 클라우드 콘솔없이 가입 가능한 ‘서비스형 간편 상품 신청 사이트’다. 비대면 업무 협업 툴인 ‘KT 웍스(Works)’와 이번에 출시된 KT 비즈미트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KT는 올해 연말까지 두 상품 신규 가입자에 한해 1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미희 KT 클라우드·디지털혁신(DX)본부장 상무는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SaaS 상품을 지속 개발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