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치’ 13만9800원·‘미워치 라이트’ 6만9900원
‘미 미니청소기‘·‘미 스마트홈캠 360° 2K’ 함께 선봬
샤오미는 3일 스마트워치 ‘미워치’와 ‘미워치 라이트(Lite) 2종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워치는 1.39인치 아몰레드(AMOLED) 패널과 측면에 장착된 전용 스포츠 버튼이 특징으로 117개의 피트니스 모드를 지원한다. 6개의 센서와 위성항법시스템(GPS) 기능으로 주요 건강 수치인 심박수 모니터링, 혈중 산소 레벨을 비롯해 기압과 같은 환경 데이터도 제공한다.
2시간 충전으로 최대 16일간 사용 가능하며 100여종의 워치 페이스와 카메라 원격 제어, 기본 이모티콘 알림, 음성 컨트롤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13만9800원이며 사전예약 기간인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12만4800원에 판매한다.
미워치 라이트는 달리기·러닝 머신·야외 및 실내 사이클·트레킹·수영·크리켓 등 총 11개의 피트니스 모드를 지원한다. 심박수 모니터링과 수면 모니터링 기능, 호흡 안내 기능 등을 지원한다. 기본 이모티콘, 날씨, 시계, 알람, 플래시까지 포함된 푸시 알림도 사용 가능하다.
5개의 기본 워치 페이스를 지원하는 320x320 픽셀 해상도의 1.4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230밀리암페어시(mAh)의 배터리를 탑재해 2시간 충전으로 최대 9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6만9900원이며 사전예약 가격은 6만4800원이다. 두 제품 모두 ‘샤오미 웨어’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샤오미는 이날 ‘미 미니 청소기’와 ‘미 스마트 홈캠 360° 2K’도 함께 선보였다.
미 미니 청소기는 브러시리스 DC 전기 모터는 최대 8민8000rpm에 도달하는 30AW의 전력으로 1만3000Pa의 흡입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전원 버튼을 눌러 ‘표준’이나 ‘최대’ 클리닝 모드로 전환할 수 있으며 최대 30분간 사용 가능하다. 무게는 500g이다. 출고가는 5만9900원으로 사전예약 기간 동안 4만9900원에 제공한다.
미 스마트 홈캠 360° 2K는 가정용 보안 감시 카메라로 연중무휴로 집안 전체를 360° 커버해 감시할 수 있다. 2304x1296의 해상도까지 도달할 수 있는 300만 화소(3MP) 카메라를 장착해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미 홈’ 앱을 통해 원격으로 카메라를 작동시킬 수 있다. 원하는 녹화 시간을 설정하고 예전 녹화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및 아마존 알렉사와 호환된다. 출고가는 5만9900원이며 사전예약 기간 동안 4만9900에 구매할 수 있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요시하는 국내 소비자를 고려해 샤오미 스마트워치 2종인 미워치와 미워치 라이트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샤오미가 한국 미팬(Mi Fan)과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만큼 올해에도 정직한 가격의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모든 고객이 더 나은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