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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난해 공시의무 위반 193건 제재…전년 보다 29.5% 늘어


입력 2021.02.09 17:00 수정 2021.02.09 16:40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데일리안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자본시장법상 공시 의무 위반으로 193건을 제재했다.


금감원은 9일 '2020년 공시의무 위반 조치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재 건수는 전년보다 44건(29.5%) 늘었다.


과징금·과태료 등 금전제재가 전체의 18.6%인 36건(21억3000만원)이었고, 경고·주의 등 경조치는 141건으로 전체의 73.1%를 차지했다.


공시 유형별로 보면 정기공시 위반(90건·46.6%)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기타 공시(52건·26.9%), 발행 공시(40건·20.8%) 순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시 취약 부문에 대한 기획 조사를 강화하고 경미한 공시 위반 사례는 신속하게 처리한 영향으로 조치 건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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