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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첫 제재심 결론 없이 종료...내달 4일 속개


입력 2021.02.20 12:40 수정 2021.02.20 12:4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NH투자증권·하나은행 대상…최소 3차례 추가 재제심 필요할 듯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게티이미지뱅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열린 제재심의위원회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4일 심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은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제재심을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전날 오후 2시30분 제재심을 연 금감원은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의 징계 수위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앞서 금감원은 판매사인 NH투자증권, 수탁사 하나은행, 사무관리사 예탁결제원 등에 중징계안을 사전통보한 바 있다.


앞서 진행된 라임펀드 사태 제재심의 사례를 미뤄 옵티머스 건도 최소 세 차례 이상의 재제심이 치뤄질 확률이 높다. 제재심에서 징계안이 의결돼도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된 이후 최종 의결 절차를 거쳐야 징계가 최종 확정된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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