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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아이엠·솔로 임창균의 '이중성'이 반갑다


입력 2021.02.20 15:22 수정 2021.02.20 15:22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플라이 위드 미', '호라이즌' 등 꾸준히 솔로곡 선보여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아이엠(I.M)의 자전적 고백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했다.


지난 19일 공개한 아이엠의 첫 번째 솔로 앨범 'DUALITY'(이중성)는 겉과 속의 다음, 내면의 이중성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낸 앨범이다.


아이엠은 타이틀곡 '갓 댐(God Damn)'을 포함한 5개 트랙 전곡의 작사와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비트 위에 녹여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래핑을 주로 선보였던 몬스타엑스 때와는 확연히 다른 결의 음악이었다.


아이엠은 몬스타엑스로 활동하면서 앨범 전곡에 랩메이킹으로 참여함은 물론 믹스테이프 '플라이 위드 미(Fly with me), '호라이즌'(HORIZON), '향수'(Scent) 등을 통해 솔로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틈틈히 보여줘왔다.


아이엠의 이같은 음악적 고백은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한국시각)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 따르면 지난 19일 발매된 아이엠의 첫 번째 솔로 디지털 미니앨범 'DUALITY (이중성)'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 칠레, 홍콩, 러시아 등 총 18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월드와이드 와이드 송 차트에는 앨범 전곡을 차트인시키는 등 핫한 글로벌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아마존 베스트 셀러 디지털 송 차트에서도 타이틀곡 '갓 댐'(God Damn)으로 TOP10에 진입했다.


국내에서도 아이엠의 첫 솔로 앨범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발매 직후 타이틀곡 '갓 댐'을 포함한 5개 트랙이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2위부터 6위를 전부 휩쓸었으며, 멜론 최신 24hits 차트에서도 전곡을 순위권에 진입시켰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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