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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주장 과장, 기억이 각색돼"…츄 학폭 폭로자, 사과


입력 2021.02.24 09:47 수정 2021.02.24 09:48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소속사, 사과에도 고소장 접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이달의소녀 츄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글을 올린 폭로자가 자신의 주장이 과장됐다며 사과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달소 츄 학폭 폭로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제가 적었던 모든 내용은 과장된 내용이었다"며 "학창시절 김지우(츄의 본명)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고, 시간이 흐르다 보니 기억이 각색되고 변한 것 같다. 처음 글을 쓰고 뭔가 잘못 됐다고 느꼈을 때 글을 내렸어야 했는데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학폭과 관련된 다른 모든 글들은 삭제하겠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일이 이렇게 커질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22일 츄가 초등학생 시절 친구들 사이를 인간질하고 따돌렸으며 도벽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악의적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며 "24일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폭로자의 사과에도 입장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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