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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매출 1조6000억… '역대 최대'


입력 2021.03.04 16:04 수정 2021.03.04 16:11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미국 '트룩시마' 처방 확대로 수익성 개선

렉키로나 글로벌 출시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할 계획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6276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6276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337%, 당기순이익은 27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해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회사 측은 "유럽 시장의 가격 안정화 및 견조한 처방이 지속된 점, 미국에서의 주요 의약품의 처방 확대, 일본 및 중남미 등 글로벌 지역 내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처방 확대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실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지난해 트룩시마가 미국에서 2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판매 지역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판매 등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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