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예방 일정 등 정해진 바 없다"
청와대는 5일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3월 중순 방한 일정과 관련해 "양국 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대통령 예방 등은 정해진 바 없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 등은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이달 15~17일에는 일본을, 17~18일에는 한국을 잇달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장관 방한이 성사된다면,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2개월 만에 미국의 고위 당국자가 처음 방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