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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오래입자”…엘리트학생복, 새학기 맞아 교복 관리팁 공개


입력 2021.03.07 09:00 수정 2021.03.05 16:39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동복 자켓은 월 1회 드라이클리닝, 니트류는 미지근한 물로 손세탁해야

셔츠 오염 제거는 샴푸와 물파스로, 하의 번들거림은 식초로 해결

ⓒ형지엘리트

새 학기가 시작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대면수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학생들의 교복 착용 빈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형지엘리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개학을 앞두고 오랫동안 교복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관리법을 공개했다.


◇ 동복 자켓, 월 1회 드라이클리닝하세요


고급 메리노울, 캐시미어가공 원단 등의 보온성 소재로 제작된 동복 자켓의 기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월 1회 드라이클리닝하는 것이 좋다.


형태 및 소재가 변형될 수 있는 기계 세탁은 피해야 하며, 드라이클리닝 후에는 비닐 커버를 벗기고 완전히 건조시켜 보관해야 한다.


보관 시 통기성이 우수한 헌 와이셔츠를 커버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변형 쉬운 니트류, 미지근한 물로 손세탁


환절기 필수 아이템인 조끼, 가디건 등의 니트류는 2~3회 드라이클리닝 후 손세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단, 뜨거운 물로 세탁할 경우 옷감이 수축될 수 있어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서 중성세제 혹은 울샴푸를 사용해 세탁해야 한다.


마찰로 인해 보풀이 생겼다면, 보풀제거기를 사용해 가볍게 문질러 제거해야 옷감 손상을 막을 수 있다.


◇ 셔츠에 묻은 오염, 샴푸와 물파스로 간편하게 제거


매일 착용하는 셔츠와 블라우스는 물세탁이 가능하며, 단추를 전부 채운 채 세탁해야 옷이 뒤틀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학교에서 생기기 쉬운 볼펜 자국은 물파스를 톡톡 발라 제거할 수 있고, 카라나 소매에 생긴 때는 적당량의 샴푸를 솔에 묻혀 살살 문지른 뒤 헹구면 쉽게 지워진다.


다림질 적정 온도는 약 140℃로, 소매와 커프스, 카라, 뒷길, 앞길 순으로 다리는 것이 좋다.


◇ 번들거리는 하의에는 식초 희석액이 효과적


바지, 치마 등의 하의류는 지퍼와 단추를 모두 잠근 뒤 미지근한 물에서 중성세제로 손세탁해야 한다. 의자와의 잦은 마찰로 번들거리기 쉬운 엉덩이 부분은 세탁 후 식초와 물을 1대 2 비율로 희석해 수건에 묻혀 다림질하면 된다.


평소 방석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거나 엉덩이 부분에 약간의 물을 뿌려 옷걸이에 걸어두는 것도 번들거림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보관 시에는 발목 부분을 위로 향하게 거꾸로 걸어두면 반듯한 라인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개학 시즌에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교복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자켓과 니트, 셔츠, 하의 등 각 소재별 세탁법을 준수하고 보관에 유의한다면 변형 없이 깨끗한 교복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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