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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차기 대권 지지율 수직 상승…32.4%로 오차범위 밖 1위


입력 2021.03.08 09:20 수정 2021.03.08 10:14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 결과

이재명 24.1% 이낙연 14.9%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의 사의를 한 시간여 만에 즉각 수용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최근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차기 대권 지지율이 수직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32.4%의 지지를 받아 선두에 올랐다.


지난 1월 22일 실시된 KSOI의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당시 14.6%에서 17.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을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9%로 2, 3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7.6%, 정세균 국무총리가 2.6%,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2.5%를 받아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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