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 결과
이재명 24.1% 이낙연 14.9%
최근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차기 대권 지지율이 수직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32.4%의 지지를 받아 선두에 올랐다.
지난 1월 22일 실시된 KSOI의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당시 14.6%에서 17.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을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9%로 2, 3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7.6%, 정세균 국무총리가 2.6%,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2.5%를 받아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