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KB 윤종규, 지난해 '연봉킹'...26억6000만원 수령


입력 2021.03.08 18:07 수정 2021.03.08 18:08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윤종규 회장, 성과급 전년비 2배 급증

'하나' 김정태 26억, '신한' 조용병 13억

지난해 빅3 금융지주사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 KB금융

지난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빅3 금융지주사 중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다르면 KB금융지주 대표이사인 윤 회장은 지난해 26억60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윤 회장은 성과급이 크게 급증하면서 지난해보다 10억7000만원 오른 급여를 받았다. 성과급만 살펴보면 그는 2019년 7억9000만원을 받았으나, 지난해 두 배 이상인 18억6000만원을 챙겨갔다.


이같은 성과급은 KB금융이 지난해 3조4552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6년째 임기를 이어간 윤 회장의 성과급이 누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그룹의 김정태 회장의 연봉은 같은기간 26억3000만원(성과급 17억9000만원 포함)을 기록했다. 2019년보다 1억4000만원 올랐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2019년과 같은 13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성과급은 5억원 수준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