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개봉
이수정 감독의 다큐멘터리 '시 읽는 시간'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뿐 아니라, 소박한 공동체 상영회를 진행했다.
영화 '시 읽는 시간'은 각자 다른 고민, 상처를 지니고 있는 다섯 명의 사람들의 시를 만나기 전과 그 후의 삶을 바라보면서 보는 이들에게도 잔잔한 힐링을 선사하는 에세이 테라피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 메세나 상을 수상한 '재춘언니' 외에 영화와 방송을 넘나들며 프로듀서와 연출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이수정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제8회 부산평화영화제 등에 경쟁 부문으로 초청되었으며 그 외 제9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다큐초이스 부문, 제17회 인디다큐페스티발 국내 신작전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과 먼저 만났다.
비단 국내 영화제 외에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먼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제60회 독 라이프치히 국제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영화제를 포함해 제12회 모나코국제영화제, 이라크에서 개최되는 제5회 다후크국제영화제, 브라질의 제3회 바히아독립영화제, 에스토니아에서 열리는 제15회 월드필름페스티벌, 제1회 베를린여성영화제, 제10회 디스휴먼월드-인터내셔널인권필름페스티벌, 페루에서 진행되는 제2회 FICII-잉카임페리얼인터내셔널필름페스티벌 등 전 세계 크고 작은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 밖에도, 중국 베이징 798예술구에 위치한 UCCA(Ullens Center for Contemporary Art)의 뉴 아시안 시너리(New Asian Scenery) 프로그램에 초청됐다. 3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