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코스피)시장본부가 11일 '2020년 유가증권시장 우수 투자은행(IB)'으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코스피시장 상장 실적을 포함해 시장에 대한 기여도와 기업공개(IPO) 업무 수행 등의 적정성을 기준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미래에셋대우는 7725억원의 공모 실적을 기록하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IPO 빅3에 포함됐다. 미래에셋이 IPO를 주관한 기업 수는 17곳이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올해에는 성장성 중심 심사방안을 도입해 공모주의 가격 안정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